[동아일보] “천천히 배워도 괜찮아”… ‘느린 학습자’ 위한 대학생 멘토 찾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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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일부 발췌
느루잉은 일반인과 장애인 사이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 학습자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고려대 ‘인액터스(Enactus)’ 회원들의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가진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1975년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전 세계 36개국 1700여 곳의 대학이 속해 있고, 국내에서도 29개 대학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경계선 지능은 전체 인구의 약 13%로 추정된다. 국내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다. 이런 학생들은 학습 속도가 느려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에 따라 교우 관계가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장애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아 특수교육 지원을 받기도 어렵다. 팀원인 소현 씨(23·기계공학 3학년)는 “장애와 비장애라는 이분법적 사고와 법·제도 속에서 가장 소외된 집단”이라고 했다.
팀원 7명은 1년 가까이 특수교육 전문가, 느린 학습자 부모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며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고, 선생님 겸 멘토가 되기 위해 유의할 점을 파악하는 과정이었다. 팀장 김지산 씨(25·중어중문 4학년)는 “‘느린 학습자 교육은 교사가 위에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내려가서 학생과 함께 올라오는 것’이라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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